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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유행이 무슨 소용"…패션업계에 사계절이 사라졌다
현대백화점그룹 패션기업 한섬의 여성복 브랜드 랑방컬렉션. 사진 한섬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직장인 박모(32)씨는 매년 이맘때쯤 나서는 가을 아우터(외투) 쇼핑을 올해는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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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은 세탁소, 의상은 버려진 옷…SNS 인싸 된 80대 부부
베이지색 스커트와 티셔츠에 데님 스니커즈를 매치한 할머니가 팔짱을 낀 채 세탁기에 기대 서 있다. 시크한 표정도 잊지 않는다. 티셔츠와 면바지, 선글라스로 멋을 낸 할아버지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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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60년대 서울에 이런 멋쟁이들이…누구의 사진일까
ⓒ한영수 Han Youngsoo. 서울 명동 Meongdong, Seoul 1956. 한영수문화재단 제공 ⓒ한영수 Han Youngsoo. 서울 노들섬 Nodeulseom,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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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화사 집도 맡은 정리 달인…“견적내면 고객들 펑펑 운다”
정리 전문가 정희숙씨. 8년 전 정리 회사를 만들었고 그동안 2000채의 집을 정리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 일을 시작하면서 배운게 죽음이었다.” 정희숙(49)씨의 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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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 스카프 걸쳤는데···'美정은경' 벅스는 스타됐다
지난 4월 22일 데보라 벅스 조정관(백악관 코로나19 TF팀)이 미국내 코로나19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그의 뒤로는 굳은 얼굴로 서 있는 도날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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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w] 이모티콘·캐릭터로 젊고 발랄한 개성 연출
한결 부드러워진 바람 만큼 옷차림도 가벼워지는 봄이다. 올 봄도 지난 몇 년간 유행을 이끈 스트리트 패션의 영향으로 남녀 의상 모두 캐주얼한 분위기가 강하다.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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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 경악! 루이뷔통 중국서 첫 생방송 판매, 뭘 잘못했나?
얼마 전 중국판 인스타그램이자 온라인 쇼핑몰인 샤오홍슈(小红书)에서 루이뷔통(LV)이 첫 라이브 방송 판매를 진행했다. 과감한 명품의 라이브 시도, 결과는 어땠을까? 루이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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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직전의 런던…실험정신 빛나더라
패션위크는 전 세계 패션 트렌드의 흐름을 만들어내고, 또 바이어가 디자이너·브랜드의 옷을 사고파는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현장이다. 세계 4대 패션위크는 2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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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블루 옷 연출법…이탈리아에선 '아주로 에 마로네' 법칙대로 입는다
2020년 올해의 색으로 선정된 ‘클래식 블루’. 색채 연구소 팬톤은 해 질 녘 하늘빛을 연상시키는 어스름한 파란색을 올해 유행할 색으로 선정했다. 일반적인 파란색보다 흐릿한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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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발끝까지 로고 로고 또 로고…올봄 '로고' 없으면 명함도 못 내민다
올봄 해외 유명 럭셔리 브랜드들이 내놓은 신상품엔 눈에 띄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로고'다. 매장마다 어떤 형태로든 브랜드 로고를 새겨 넣은 옷과 가방·운동화들이 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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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월드] '트럼프 우쭈쭈' 그장면 그대로···美정계 승자된 '탄핵의 여왕'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15일(현지시간) 탄핵 결의를 상원으로 보낸 뒤 기자회견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AFP=연합뉴스]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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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단순함 속 빛나는 우아함 … ‘리조트 2020 컬렉션’
프라다 리조트 2020 컬렉션은 복잡해지는 세상과 대조적으로 꾸밈없고 순수한 진실로 돌아간 우아함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은 간결한 외형의 프라다 볼링백. [사진 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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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히잡 쓰고 휠체어 농구…가정폭력 피해 22세 여성 웃음 되찾다
“앞으로 나가.” “막아.” “패스.” “슛.” 지난달 중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서부에 있는 사바르 센터의 운동장. 여성 휠체어 농구단이 한창 연습하고 있었다. 선수들은 양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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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사이트] 라가르드 “리먼사태? 리먼시스터스였다면 양상 달랐을 것”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에르메스 스카프와 가방, 샤넬 정장 등을 즐겨 입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의 비공식 홍보대사’로도 불린다. 그는 공식 석상에서 패션을 적극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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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위아자] 20일 광화문서 만나요…현장 경매품, 장터·이벤트 이모저모
국내 최대 규모의 자선바자인 2019 위아자 나눔장터가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명사 기증품 판매와 재활용품 장터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아동에 기부하는 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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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유행하는 스타일 트렌드는? 감각적인 컬러, 지속가능한 패션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패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패션 업계 역시 올해 가을, 겨울 시즌 소재로 지속가능한 천연 섬유에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인 천연 소재로는 니트, 실크, 울을 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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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갯모·떡살무늬·모란꽃…서양옷에 우리 것을 담다
'형형색색' 아카이브 전시를 연 패션 디자이너 설윤형씨(왼쪽)와 전시를 기획한 아트 디렉터 서영희씨가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 DDP 전시장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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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50살 대한항공. 여 승무원 복장 변천사
지난 2일 오후 대한항공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한항공 현직 승무원들과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KASA) 소속 회원들이 역대 유니폼을 입고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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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위아자]문화부장관 수묵화 한복, 기상청장 해시계…기증품 잇달아
오는 10월 20일 열리는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정·관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은 전통 수묵화 두루마기를 보내왔다. 한‧중‧일 문화‧관광장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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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여자의 패션이 달라졌다
신민아, 김현주, 배종옥(왼쪽부터). 최근 방영된 인기 드라마 속 성공한 여성 기업가·정치인·법조인의 패션에는 공통점이 있다. 검정·회색 등 무채색 일색의 전통적이고 무난한 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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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왓쳐, 지정생존자…드라마 속 파워우먼들의 패션 공식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에는 성공한 기업가, 정치인, 법조인 등 힘 있는 여성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한다. 먼저 정치인으로는 드라마 최초로 시즌제를 시도한 드라마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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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 루이 비통, 예술가와 손 잡다…LA ‘X 전시’
루이비통과 제프 쿤스의 마스터스 컬렉션 키폴 - 다빈치의 모나리자_2017 제프 쿤스, 쿠사마 야요이, 무라카미 다카시. 이들의 공통점은 유명한 현대 미술작가인 동시에 루이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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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식혀주는 쿨링 스카프, 내 스타일로 만들어볼까
━ [더,오래] 권소희의 누구나 소잉(8)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무더운 여름날에 쿨스카프를 사용하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사진 photoAC] 매년 7월부터 찾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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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 라가르드, 세계 금융기구 수장 연달아 꿰찼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지난 6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에서 현안을 설명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금융계의 수퍼우먼이 또 하나